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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언론보도_매일경제]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착한 대출로 청년의 꿈 응원합니다"2020-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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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착한 대출로 청년의 꿈 응원합니다"

대출문턱 높은 2030 위해, SNS 이력등 비금융정보 분석. 최저 5.5% 금리로 돈 빌려줘

  • 한상헌 기자    입력 : 2020.05.18 17:40:59   수정 : 2020.05.19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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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검증받지 않았을 뿐 위험하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자사의 `청년 5.5` 플랫폼 취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전통적 신용평가와 대안신용평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중신용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와 P2P 금융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청년에게 대안금융을 제공하는 `청년 5.5` P2P 플랫폼이다.

대부분 청년들은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신파일러(Thin Filer)에 해당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이 플랫폼은 최저 5.5% 금리로 청년에게 적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그는 "기존 금융권은 청년에 대한 일종의 선입견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플랫폼 이름인 `청년 5.5`에 대해 "단순히 5.5%라는 금리를 얘기할 수도 있다"며 "5.5라는 숫자가 중앙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금리 시장을 공략하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이 평가한 자체 신용등급을 통해 전통적 신용평가로는 대출 심사에서 탈락하는 청년도 구제가 가능한 것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자체 대안 평가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 금융 이력 등에서 패턴을 추출해 개인이 얼마나 성실하고 계획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현재 이를 위해 미국 신용평가기관 FICO와 글로벌 신용평가 정보기술(IT) 기업인 렌도 등과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에 비금융 데이터인 디지털 족적이 남는다"며 "그 사람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일정한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리즘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문자·이메일 활동, 배터리 충전 상태, 캘린더 등록 기록 등 빅데이터가 쌓이면 일종의 패턴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자체 분석한 크레파스 신용등급이 높고, 상환 계획과 의지가 명확하면 대출을 승인해주는 식이다.

김 대표는 "다른 P2P 업체에 비해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많지 않다"며 "이익과 상관없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좋은 취지를 가진 투자자가 많다"고 강조했다.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재무적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연체율도 4% 내외다. 김 대표는 "부실을 완충하기 위한 후순위 기금을 SK행복나눔재단 등 기업에서 지원 받았다"고 했다. 앞으로 크레파스솔루션은 대안신용평가 솔루션(STEPS)을 통해 금융사가 중금리 시장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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